석회석 첨단소재 개발, 본격적인 상용화 돌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2,146회 작성일 23-09-18 21:50본문
[2007년 7월 11일 '대전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석회석 자원의 첨단 부가가치 소재인 '침강성탄산칼슘 제조기술'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치환 박사팀에 의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침강성탄산칼슘은 석회석을 원료로 소성 및 탄산호 공정을 통해 합성된 광물원료다. 제지를 비롯해 플라스틱, 고무, 도료 등 정밀화학 산업뿐만 아니라 식의약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참단 산업에 사용된다.
산업자원부는 10일 침강성탄산칼슘의 개발함으로써 석회석 산업의 일대 혁신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단양군 소재)'와 함께 적용기술 확립을 위한 기술협정식을 오는 11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정 이후 사실상 본격적인 기술이전 및 상용화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 기술 개발자인 안지환 박사에 따르면 "에너지자원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국내의 부존량(약 400억 톤)이 가장 풍부한 석회석 광물을 고부가가치로 활용하는 상용화 시스템을 갖췄다는데 그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침강성탄산칼슘 합성기술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일본이 80여년간 독점해왔다. 90년대 이후에도 일본은 제지산업에 환경을 고려한 혁신공정 및 신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고품위 석회석자원을 확보할 계획 등이 있어 우리나라도 적용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실정이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상용화 하고자 하는 침강성탄산칼슘의 제조 기술로 국내 1300억원 규모의 정밀화학 산업 소재 원료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필리핀 및 베트남 등에서 공동 기술개발제안 등이 있어, 국내외 석회석 적용기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에너지․자원 기술개발사업에서 지난 2003년 이후 4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수행중인 '고기능성 침강성탄산칼슘 제조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산자부 최규종 에너지기술팀장은 침강성탄산칼슘 기술개발에 대해 "국내 천연 석회석 원석을 이용한 고기능 침강성탄산칼슘 제조를 위한 원천 기술 확보는 국내 석회석 자원의 고부가가치뿐만 아니라 국내 석회석 자원 산업의 선진화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팀장은 "국내 산업의 자원 자립화를 이룰 수 있는 초석을 놓았을 뿐만 아니라, 향후 국외 석회석 원석 개발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