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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충북 단양 석회암 재조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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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314회 작성일 23-09-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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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2일 '뉴스1' 기사입니다]


 


충북 단양군의 대표적인 광물인 석회암은 아름답고 유용한 광물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는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먼지만 ‘풀풀’날리는 애물단지로 여겨지고 있어 새로운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석회암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은 1960∼1970년대 시멘트 산업에서 촉발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시멘트 원료 채취를 위해 산을 허물고 제작과 운반 과정에서 분진이 사방에 날렸기 때문에 사람들 뇌리에 석회암은 곧 ‘나쁜 먼지’라는 공식이 고착화된 것이다.


 



단양지역에서 현재 일부 양식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대표적 광물인 석회암의 가치를 다시 평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들은 “암석이란 나름대로 개성이 있을 뿐이지 우열이 매겨서는 안 되는 것인데 어떤 잘못된 인식의 확산으로 석회암 매장량이 풍부한 단양 북부지역이 통째로 평가절하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멘트산업이 활발했던 1960년대를 살펴보면 근대화 시절의 시멘트 생산 방법론에 대한 문제는 있었다. 하지만 석회암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경관과 인간 삶에 유용한 측면 등에서 석회암은 지구상의 모든 암석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암석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청정단양의 비경은 많은 부분이 석회암에 의지하고 있으며 단양팔경의 핵심인 도담삼봉과 석문도 석회암으로 구성됐다는 것을 지역사람들 조차 잘 모르고 있다.


 



또 남한지역 1000여개 동굴 가운데 단양에 181개의 동굴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는 단양이 석회암 지역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단양의 수많은 동굴 가운데 고수·온달·노동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천동동굴, 금굴, 구낭굴 등은 지방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남한강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바위절벽들 또한 석회암이 빚어 놓은 걸작들이다. 오사리 마고할미 바위산에서부터 돌병풍 북벽, 가곡 향산의 매주바위와 여울목 절벽, 단양역에서 바라보이는 서골암 등이 천혜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또 단양군 가곡면 여천리의 못밭(지질학 전문용어로는 돌리네)은 개성 만점의 향토자원이다. 단양마늘, 소백산 죽령사과, 어상천 수박 등 단양의 우수 농산물은 모두 석회암 토양에서 생산돼 전국적으로 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 몸도 석회암을 필요로 하며 의학이나 과학 등 각종 첨단 분야에도 석회암이 사용된다. 단양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에는 우수 인재들이 모여 석회암의 고부가가치 활용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것도 석회암 매력과 맥락을 같이한다.


 



아직은 일부 사람들의 의견제기에 불과하지만 지역 발전과 단양의 매력 상승을 위해 석회암 다시 보기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아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